내 몸에 맞는 스윙
스탠스가 안나오면 뒤돌아 레이업합니다.
동네골퍼
2021. 3. 1. 17:26
공이 놓인 곳에서 설 자리가 없어 스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있습니다.
뒤돌아 서서 오른팔로 공을 쳐 레이업(lay up)합니다.
레이업은 치기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안전한 곳으로 공을 보낼 때 표현하는 골프 용어입니다.
"끊어 갑니다." "잘라 갑니다." "옆으로 뺍니다." 등으로 표현하지요.
사전에는 "아파서 쉬는 상태"로 풀이합니다.
설 자리가 없어 어드레스 자세를 취할 수 없는 사례 세 가지를 들면,
첫째,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페어웨이 왼쪽 키 큰 나무 오른쪽 밑에 공이 있거나,
둘째, 코스 왼쪽 경계에 울타리로 심은 관목 옆에 공이 있을 때,
셋째, 페어웨이 벙커 오른쪽 턱이 높은 곳에 공이 놓여 있을 때입니다.
뒤로 돌아 치는 방법입니다.
공을 보내야 하는 곳을 등지고 서서 오른발을 공 왼쪽 5cm 지점에 둡니다.
오른발과 왼발 간격 또한 15cm 정도로 맞추며 무릎을 평상시 어드레스 때와 동일하게 약간 구부립니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왼팔을 오른팔 상완에 붙여 안정감을 더합니다.
오른팔을 앞으로 내보내며 백스윙, 뒤로 보내며 팔로우스루를 합니다.
피칭 웨지를 사용합니다.
공을 안전한 곳, 50m 이내에 보내야 하므로 오른팔로 스윙 크기를 조절합니다.
(그림으로 보는 어드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