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있는 골프 용어

코스 난이도, 레이팅(rating)으로 평가합니다.

동네골퍼 2021. 4. 16. 22:06

"그 골프장 어렵죠."

 

전장이 길고 페어웨이 언듈레이션(undulaton)이 심하며,

퍼팅 그린이 하나인데 3단으로 조성되어 있으면 대개 어렵다고 합니다. 

점수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개인 골프 특성에 따라 어려움을 느끼는 정도가 다릅니다. 

호쾌한 장타 골퍼는 넓은 페어웨이를 지닌 구릉지대 골프장을 쉽게 여기고 

또박또박 치는 단타 골퍼는 산악형 골프장을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골프장 난이도를 세 가지로 설명합니다. 

코스 레이팅(course rating), 슬로프 레이팅(slope rating), 야디지 레이팅(yardage rating)입니다. 

 

코스 레이팅은 스크래치(scratch) 골퍼(이븐 파를 치는 골퍼)가 플레이했을 때 느끼는 난이도입니다. 

평균 72타 이며, 어려울수록 점수가 올라가 오버파를 치고 쉬울수록 언더파를 치는 골프장입니다. 

 

슬로프 레이팅은 스크래치 골퍼가 아닌 골퍼가 느끼는 난이도입니다. 

(55 ~ 155로 나타내며 숫자가 클수록 어려우며 평균을 133입니다.)

 

야디지 레이팅은 전장(코스 전체 길이)을 핸디캡 0인 골퍼가 치는 드라이버 비거리로 나누고, 

평균 퍼트 수를 더한 값입니다. 

(예 : 7,000야드/220+40.9=72.7)

 스크래치 야디지 레이팅 또는 스크래치 옵스터클(obstacle) 레이팅으로도 불립니다.

옵스터클(장애 요인) 레이팅은 평상시 코스 상태와 기후를 기준으로 측정합니다. 

 

(베어크릭 코스 레이팅과 슬로프 레이팅 사례 - 우측 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