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공항에서 약 1시간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리조트에는 편의점이 없어 골프장에 가기 전에 사요에 있는 슈퍼마켓(이온)에 들러 간식을 구입해야 합니다.
4월 중순입니다.
잔디 관리는 잘 되어 있습니다. 산악 지형임에도 불구하고 계곡을 건너야 하는 홀이 거의 없으며 구릉지대
골프 코스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동, 서, 남 코스 27홀 골프장이었으나 현재 서코스를 제외한 18홀 규모입니다. 서코스는 2024년부터 운영하지 않습니다.
3일 내내 핀 위치가 변경되지 않고, 평일 손님이 다섯 팀 전후로 운영되고 있어 일본 골프장의 어려운 상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골프 인구가 줄어드는 시기가 10년 내에, 아니 5년 내에 올 수 있기 때문에 골프 경기 호황도 조만간 막을 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골프장마다 고민은 하겠지만, 현재 이익 창출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중장기 생존 방안을 미리미리 강구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동코스
1 번홀 파 4

핀이 그린 우측 앞에 있는 벙커 뒤에 있습니다. 그린을 반으로 갈라 왼편으로 공을 보냅니다. 이때 페이드샷을 구사할 줄 알면 좋으련만 엄두를 못 내고, 그린을 반으로 갈라 왼편으로 보내고자 합니다.

2 번홀 파 4
오르막 약 380미터, 투 온이 어렵습니다. 거리 욕심 없이 페어웨이를 지킵니다.


왼발 오르막이라 거리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3 번홀 파 4
왼쪽 벙커 오른쪽이 두 번째 샷 하기 좋은 곳입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페어웨이 큰 나무가 가립니다. 공이 오른쪽으로 갔을 때 페이드 샷이 한 번 걸렸습니다.


그린 상태는 피치 자국 없이 양호합니다.
핀 위치에 따라 깃발 색상이 다르지 않고 빨간 색상 한 종류입니다.
카트에 있는 내비게이션과 코스맵을 참조하고 거리측정기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4 번홀 파 3

5 번홀 파 4

두 번째 샷에 힘이 들어가 밀리면서 그린에 미치지 못하고 오른편으로 짧게 갑니다. 그린 오른편 벙커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6 번홀 파 5
내리막 티샷하는 홀입니다. 몇 번이나 페어웨이 우측으로 공이 갑니다.


세 번째 샷을 4번이나 5번 아이언으로 쳐야 하는 홀입니다.

7 번홀 파 4
언덕 너머 페어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중앙을 보고 치면 페어웨이 왼편, 나무를 보고 치면 오른편으로 언덕 너머까지 갑니다.

오른편으로 가면 120m 정도 남습니다.

8 번홀 파 3

9 번홀 파 5

두 번째 샷 지점은 대부분 왼발 내리막입니다. 아이언을 잡는 게 안전합니다.

왼발 오르막 샷을 당겨 치게 되는 홀입니다.

남코스
1 번홀 파 4
우측 나무가 시야에 들어와 왼쪽으로 당겨집니다.

그린 왼쪽 벙커를 의식해 길게 치거나 오른쪽을 향하게 됩니다.

2 번홀 파 4
왼쪽으로 휘어진 홀입니다.

티샷 거리에 따라 달랐지만 5번 우드로 몇 차례 온그린 시켰습니다.

3 번홀 파 3
오른쪽 벙커를 피해 그린 중앙이나 핀이 있는 왼편을 목표로 정합니다.

4 번홀 파 5
티샷 하기가 애매한 홀입니다. 170m를 보내는 게 사장 좋았습니다. 180m는 페널티구역 직전까지 갔습니다.

두 번째 샷은 물을 건너야 합니다. 우드로 멀리 보내야 다음 샷이 쉽습니다. 힘이 들어가 토핑을 치면 공이 물에 빠집니다.


5 번홀 파 4
카트도로를 목표로 공을 보내면 최단거리입니다.

벙커 바로 뒤에 핀이 있습니다. 4번 아이언으로 벙커에
빠트린 후, 다음 라운드에서는 캐리 거리를 감안해 4번와 5번 우드로 가각 그린에 올렸습니다.

6 번홀 파 4
우측 언덕을 향해 공을 보내면 언덕을 따라 내려옵니다.

60~80m 거리가 남습니다.

7 번홀 파 5
나무 우측으로 보내면 벙커에 빠집니다. 왼편으로 보내는 게 좋습니다.

우측 나무 뒤에도 공간이 있는데 매 번 당겨 칩니다.
세 번째 샷은 길게 치는 게 좋습니다. 그린 오른쪽 앞으로 물이 깊이 들어와 있습니다.

8 번홀
맞바람이 불어 160m 거리지만 170m를 감안해 5번 우드로 몇 번 온그린시켰습니다.

9 번홀
당겨 치면 왼쪽 벙커, 밀어 치면 오른쪽 벙커로 공이 들어갑니다.

파 온을 하지 못했던 홀입니다.

호텔
숙소(왼쪽)와 로비(오른쪽)
식당은 로비 아래층에 있으며 실내에서는 계단으로 이어집니다. 왼편에서 보면 1층입니다. 지형 고저차를 이용했습니다.

호텔 입구


로비 내부

로비 천장, 돔 형식으로 자연 채광이 특징입니다.

숙소 중정

로비와 객실 건물이 다릅니다. 외부 통로로 이어져 있습니다.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하는 건축가(안도 다다오)의 의도를 짐작케 합니다.
숙소 외부 복도, 불빛이 보이는 문을 열면 내부 복도가 있습니다. 건축가가 선호하는 시멘트 마감입니다.

베란다에서 보는 객실 칸막이

바비큐 공간

온천,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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