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봇은 옮겨 놓고 치기로 하죠?"
" 예. 그렇게 하셔야죠."
아마추어가 디봇 자국에 빠진 공을 칠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잔디 위에 놓인 공을 치고 싶은 마음과
실제 치기 쉽지 않은 자리에서 동반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합쳐져
'동반자 룰'을 정하기 때문입니다.
티샷 한 공은 홀 아웃할 때까지 '놓여있는 그대로' 쳐야 합니다.
OB(Out of Bounds)등 칠 수없을 경우 룰을 적용해 구제받습니다.
디봇 자국이나 맨땅에서도 공이 놓인 자리에서 쳐야 하며,
언플레이어블(unplayable) 볼을 선언하면 1 벌타 계산 후 후방으로 드롭(drop)할 수 있습니다.
시합 또는 테스트 때 디봇 자국에서 쳐야 할 때가 있습니다.
평소 라운드에서 실습을 해 두면 맨 땅 등 어려운 라이에서 샷을 응용할 때 도움이 됩니다.
잔디가 패인 자리에 들어간 공을 치는 요령은 탄도가 낮은 샷을 구사하는 방법과 유사합니다.
어드레스 때 공은 오른쪽으로 공 한 개, 무게 중심은 왼쪽 다리에 60% 정도 둡니다.
잔디가 패인 깊이만큼 자세를 낮추고 백스윙과 팔로우스루 모두 크기를 반으로 줄입니다.
거리 손실을 감안해 한 클럽 길게 잡습니다.
토핑이나 뒤땅을 방지하며 눌러 치기 위해 임팩트 때까지 손목 힌징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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