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있는 골프 용어

얼리 익스테션, 다운스윙 때 허리를 펴지 않아야 합니다.

동네골퍼 2021. 3. 21. 15:44

"아뿔싸, 일어섰네."

 

얼리 익스텐션(early extension)은 어드레스 때 굽힌 허리를 임팩트 전에 일찍 펴는 동작입니다. 

'배치기'라고도 하며 '헤드 업(head up)'으로 연결됩니다. 

허리를 펴며 상체가 위로 일어날 때 머리가 들리게 되면 헤드 업이 됩니다. 

 

얼리 익스텐션은 주로 전환동작 없이 다운스윙을 급하게 하거나

세게 치려고 상체에 힘을 줄 때 발생합니다. 

 

얼리 익스텐션을 하지 않기 위해

다운스윙 전에 오른발 안쪽을 왼쪽으로 밟아 지면 반력을 이용하며, 

양손을 오른쪽 옆구리로 떨어트립니다. 

이때 왼쪽 힙을 뒤로 회전하며 공을 치면 

어드레스 때 굽힌 허리를 임팩트 때까지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임팩트 이후에는 왼쪽다리와 상체를 펴 편안한 피니시 자세를 만들 때 굿 샷이 나옵니다. 

 

클럽 없이 벽에 힙을 대고 백스윙할 때에는 오른쪽 힙이,

임팩트 때에는 왼쪽 힙이 닿게 연습스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운스윙을 리듬에 맞춰 천천히 하며,

허리만 펴지 않으면 얼리 익스텐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