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이미지 트레이닝

해비치 제주 (팜 - 스카이 코스)

동네골퍼 2025. 2. 23. 16:51

36홀이며 팜, 스카이, 레이크, 밸리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겨울 막바지인 2월, 코스별 순차적으로 페어웨이 에어레이션 작업 중입니다.
풍속 7m/s 바람은 아침이라고 봐주지 않습니다.
전반 2시간, 그늘집 10분, 후반 2시간, 4시간 10분만에 마쳤습니다. 바람에 등떠밀리지도 않았는데.


팜코스
1 번홀 넓은 페어웨이 파 4

그린 앞에 양쪽으로 벙커가 있어 길게 치고 싶으나 맞바람으로 쉽지 않습니다.


2 번홀 파 4

티 샷이 우측으로 밀리고 두 번째 샷도 그린에 미치지 못합니다.


3 번홀 파 3
맞바람에 세 클럽 길게 잡고 온그린합니다.


4 번홀 파 4


5 번홀 파 5
티잉구역은 사각형으로 안정감을, 페어웨이는 곡선형으로 유연함을 느끼게 합니다. 매 홀 사각형 안에서는 마음을 가다듬어 티 샷을 하고, 두 번째 샷부터는 부드러운 마음으로 대처하면 코스와 좀 더 교감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칠 때는 보이지 않았는데.


6 번홀 파 4

모래결이 굵어 묵직하게 탈출합니다.


7 번홀 파 4
동백꽃 구경하고 갑니다.

홀 거리 표시, 보려면 겸손한 자세로 내려봐야 합니다. 바람 앞에 덤벼들지 않게.


8 번홀 파 3
언덕 뒤 나무 한 그루 근처 공간이 넓습니다.


9 번홀 파 5


스카이코스
1 번홀 파 4


2 번홀 파 3


3 번홀 파 4


4 번홀 파 5


5 번홀 파 4


6 번홀 파 4


7 번홀 파 3


8 번홀 파 5

세번째 샷 지점에서 보이는 한라산입니다.


9 번홀 파 4

마지막홀 그린에서 보이는 한라산입니다.


바람 앞에서 서둘렀습니다.
템포가 빨랐습니다.
바람만큼이나 흔들렸습니다.
리듬을 잃었습니다.
바람이 불수록
스윙은 더 부드러워야 한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