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없는데.. 공 하나 줄래요?"
바지 양쪽 주머니에 공을 각각 하나씩 준비합니다.
오른쪽 주머니에는 긴 티(long tee) 2개와 짧은 티 2개를 함께 넣습니다.
전동카트를 이용해야 하는 한국 골프장에서는 여유 공을 가지고 다닙니다.
수동카트를 쓰거나 전동카트가 페어웨이로 들어가도 되는 골프장에서는
골프백에서 공을 꺼내면 되기에 구태여 주머니에 공을 하나 더 넣어 둘 필요가 없지요.
미스샷 후 제자리에서 다시 쳐야 할 때 왼쪽 주머니 공을 사용하며,
동반자가 캐디한테 공을 달라고 할 때 대신 건네주기도 합니다.
플레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빌려준 새 공을 동반자가 가끔 잘못 쳐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새 공으로 돌려주는 분도 있지만 대개 돌려주는 걸 잊는 동반자도 있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잃어버려도 아까운 생각이 들지 않게 왼쪽 주머니에는 사용했던 공을 준비합니다.
티가 부러지거나 티를 잃어버렸을 때
그 사실을 잊고, 티 없이 다음 홀에 티샷 하러 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 티를 두 개씩 넣어 둡니다.
공을 하나 더 준비하면 좀 더 여유있는 플레이를 하고,
동반자를 배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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